미국의 관리학자인 피터(Peter)는 "나무통이 아무리 높아도 물을 담을 수 있는 높이는 그중 가장 짧은 나무토막까지다."라는 '나무통원리'를 주창했다. 여러 개의 나무 조각으로 이루어진 나무통은 물을 얼마나 담을 수 있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그리고 나무통에 담을 수 있는 물의 양을 결정하는 것은 그중 가장 긴 토막이 아니라 가장 짧은 토막이다.
이는 조직 관리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이론이다. 어떤 조직의 전체적인 수준은 가장 뛰어난 직원이나 분야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뒤처지는 직원이나 분야의 수준으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나무통이 아무리 커더라도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이른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밖에 없다. 바로 구성원 한 사람의 태도나 수준이 전체 조직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된다. 회사를 탓하기보다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자. 기업의 경쟁력은 결국 나 자신에서부터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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