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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vs 가난한사람

김부현(김중순) 2008. 12. 25. 11:51

일반적으로 한 국가에는 다섯 부류의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아주 부자인 초고소득자,

부유한 고소득자,

중산층,

가난한 저소득층

마지막으로 아주 가난한 초저소득층으로...

초고소득자는 10년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고, 고소득층은 1년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운다고 한다. 그리고 중산층은 1달을 기준으로 살고, 가난한 사람들은 1주를 넘기는 것이 급하고, 아주 가난한 사람들은 하루하루 생존하는 것이 급하다고 한다. 이를 단순화하여 부자(고소득층), 중산층, 가난한 사람(저소득층)으로 구분해 보면,  

 

1. 꿈과 비전

부자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강하고, 그 믿음을 토대로 장기적인 비전과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현재의 고통을 참고 인내하며 먼 미래를 생각한다. 반면 1년 단위로 살아가는 중산층은 순간의 만족에 집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순간순간 하고 싶은 거 하고, 먹고 싶은 거 먹고, 가고 싶은 데 가는 식이다. 가난한 사람은 매일매일 살아가는 것에 급급하다.

 

2. 대화의 주제

대화의 주제를 보면, 부자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비전, 꿈, 기회 등과 같은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고, 중산층은 잡다구리한 신변잡기, 유행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가난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뒷담화를 늘어 놓는데 시간을 보낸다. 어느 사무실에 걸려 있는 글이다. "그릇이 큰 사람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평범한 사람은 유행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릇이 작은 사람은 남 이야기하길 좋아한다."  이런 말도 있다.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 새로운 것이 만들어 지는 것을 지켜보는 사람, 그리고 이미 만들어진 것에 대해 이야기만 하는 사람."

 

3. 변화

부자는 변화가 더 큰 성장을 불러오는 기회라 생각하고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달려 간다. 중산층은 변화의 필요성을 알고 시도도 해 보지만, 믿음이 부족한 탓에 계속하지 않는다. 믿음이 부족하다는 것은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말이고 자신감이 없다는 것은 실패 했을 경우의 두려움 때문이다. 반면 가난한 사람은 변화가 오는 것 조차 모르고 있다.

 

4. 자주 쓰는 말

부자는 "~ 했어, ~한다" 등과 같이 확신에 가득한 말을 사용하고, 중산층은 "~했더라면, ~할 걸"과 같은 후회와 아쉬움의 말을 많이 한다. 그러면서도 결코 자신은 변화나 도전을 시도하지 않는다. 자신의 꿈을 밀어부칠 용기가 부족하다. '그거, 나 전에 해봤어. 다시는 그런 짓 안 할거야","너, 임마 그건 안되는 거야!"," 너! 갑자기 왜 안하던 짓하고 그래!'라고 말한다.

 

5. 책

부자들은 서재가 있지만 중산층은 책장이 있고 가난한 사람은 책꽂이가 있다. 부자들은 책을 더 큰 기회로 생각하고 아낌없이 구입하는 반면 중산층은 책 사는 것을 소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난한 사람은 책을 사는 것이 낭비라 생각한다.

 

고소득층은 일명 '자유로운 삶'을, 중산층은 '편안한 삶'을 살고 있는 반면 저소득층은 '생존'하는 것이 문제이다. 파레토의 "80:20의 법칙"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소득에 따른 계층별 구조는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우리나라도 앞으로는 85:15, 90:10, 95:5 더 나아가 99:1처럼 진행될 것이라 생각된다.

 

문제는 이렇게 양극화가 진행되는 사이클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데 있다. 게다가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이상사회'는 이상일 뿐이다. 이상사회는 어쩌면 결코 올 수도 없고, 오지도 않는다. 자본주의의 한계라면 한계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자본주의가 세계적인 흐름이다. 어느 부류에 속하는가 하는 것은 국가나 사회의 역할이 중요하긴 하지만 결국 각 개인의 몫이다.

우리는 무엇을 이루려면 일단 시작을 해야 한다.

 

자신에게 불리한 점만을 찾아 할 수 없는 이유를 찾기보다는, 자신의 유리한 점을 찾아 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

 

부자는 "내가 삶을 만든다'고 믿고, 가난한 사람은 "삶이 나를 만든다"고 믿는다.

 

꿈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