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현(김중순) 2012. 1. 30. 11:36

 

효자동 공설묘지에서 방패교육대 앞까지 3.5km,

소요시간 1시간 30분.

고즈넉하고 비교적 평탄한 길입니다.

군데 군데 조경이 잘 되어 있는 개인 사유지를 통과하는 구간이 많아 

눈도 즐겁고 걷기에도 더없이 좋은 구간입니다.  

 

 

 

굳이 폼잡지 않고

셔트를 누르기만 해도

훌륭한 한 장의 그림이 완성됩니다.

 

  

 

  

원효봉 입구를 자나갑니다.

 

 

누가 걸어도,

누구와 걸어도

그리고 혼자 걸어도

추억이 되고 배경이 되는 길입니다.

 

 

 

 

 

 

북한산성 입구입니다.

효자동과 불광동의 경계이기도 합니다.

 

 

전봇대와 나뭇가지 그리고 길바닥,

그 어디든 이정표가 됩니다. 

 

 

 

 

 

백화사를 지납니다.

 

 

 

 

 

바쁘게 걷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둘레길에 오면 누구나 시인이 되는 듯 합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데도 텐트메니아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