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경영/직장인
직장인 동료 판단 기준 1위는 '인성'
김부현(김중순)
2012. 3. 13. 19:27
인성이 동료 판단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이 회사 동료 판단 기준으로 업무능력보다 인성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혀, 동료 판단 기준 1위는 인성인 것으로 확인된 것.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3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 꼴인 71.0%의 직장인이 동료(선후배 포함)를 판단할 때 가장 큰 기준이 되는 것으로 ‘업무능력’이 아닌 성실성, 대인관계 등의 ‘인성’이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실무능력(21.0%) 출신학교(4.8%) 어학실력 및 자격증(2.5%) 등이 줄을 이었다.
직장인들이 인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사내 대인관계’(28.0%)를 살핀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성실한 업무처리’(27.7%), ‘타인에 대한 배려’(24.5%), ‘정직한 성품’(18.2%) 등의 기준이 그 뒤를 이었다. 인성은 다소 나쁘지만 업무능력은 뛰어난 동료와 인성은 뛰어나지만 업무능력은 다소 떨어지는 동료 중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가 누구인지 물었더니, 81.5%가 업무능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인성이 뛰어난 동료를 택했다.
또 회사의 평가기준도 능력보다는 인성이 뛰어난 동료를 우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응답자의 55.4%는 업무능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인성이 뛰어난 동료가 연봉이나 진급에서 더 높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사진<인크루트>, -글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