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재송5구역재건축(재송그린), 정비구역지정 임박

해운대 재송그린(재송5구역) 재건축… 오는 4월 9일까지 공람
최고 35층 높이 678세대 예정

부산 해운대구 재송그린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재송5구역이 정비구역 지정을 목전에 뒀다. 이곳은 비례율이 약 100% 정도로 추정됐다. 구는 지난 5일부터 재송5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오는 4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이달 17일 이번 공람안에 대해 토지등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해운대구 재송동 1146-1번지 일대로 면적이 3만1,948㎡다. 여기에 용적률 240%를 적용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67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재송그린아파트는 현재 최고 5층 11개동 560세대 규모다.

용적률의 경우 기준 용적률 200%에서 △공공시설부지제공 △공개공지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인센티브 △지역업체 참여비율 등을 고려해 40%의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아울러 이번 정비계획안에는 전 면적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으로 종상향하는 방안도 담겼다.

재건축을 통한 총 수입 추산액은 3,144억932만3,000원, 총 사업비 추산액은 2,290억6,455만1,000원으로 산출됐다. 여기에 종전자산합계 추산액이 848억3,000만원으로 집계되면서 비례율이 100.61%로 추정됐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 동해선 재송역이 인접해있다. 또 인근에 장산, 구곡산, 감딤산, 곽걸산, 수영강 등 친환경 인프라도 풍부하다.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2025.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