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산행기/남부지역

우리나라 명문 사찰, 양산 통도사

김부현(김중순) 2009. 7. 7. 14:29

얼마 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가장 먼저 김해 봉하마을로 달려와 노대통령의 극락왕생을 빌어주었던,

그 스님들이 바로 양산 통도사 스님들이었다. 

거슬러보면 통도사를 방문한 것은 노 전 대통령 서거 일주일 전 쯤이었다.

 

잘 알려진 것처럼 통도사는 해인사, 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사찰이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학교 국사 시험문제에서 이 문제를 틀렸던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 3대 사찰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적멸보궁)와 가사를 봉안한 불보사찰이며,

해인사는 부처님의 말씀인 팔만대장경을 간직하고 있는 법보사찰이다.

그리고 송광사는 보조 국사 이래 열여섯명의 국사를 배출했기 때문에 승보사찰이다.

 

 

 

 

 

특이한 점은 통도사에는 대웅전에 불상이 없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모든 중생을 구제한다"는 뜻에서 통도사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통도사 인근 사찰>

 

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 재위 시절인 646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자장율사는 신라의 승려로서 성은 김씨였고, 이름은 선종이었다.

진골귀족 출신으로 4월 초파일에 태어났다.

 

통도사는 영축산(일명 영취산) 자락에 위치한 유명한 사찰이다. 

영축산은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간판타자 이대호 선수의 개인 훈련장소이기도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