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경영/꿈과 비전

안 된다는 논문을 쓰는 기업은 망한다

김부현(김중순) 2009. 7. 20. 09:28

안 된다는 논문을 쓰는 기업은 망한다.

된다는 논문만 필요하다.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할 시간이 있으면,

그 시간에 차라리 되는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낫다.

대학에서 하는 연구라면,

'왜 안 되는가'를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것으로도 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기업에서는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해내는 것만으로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낼 수도 없고,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도 없다.

나가모리 시게노부 일본전산 회장의 말이다.

 

또한 나가모리 회장은 "컨설턴트라면 '왜 신규 사업이 위험한지',

'왜 이 상품을 접어야 하는지' 시시콜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만,

그 외의 직원들에게 그런 권한은 없다.

똑똑한 사람들은 이론을 들이대면서 못할 이유를 열거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이론을 들이댈 시간에

한 번 더 시도하고 백 번 더 실험해서 만들어낸다.

그것밖에 없다."고 말한다.

 

<백사실계곡, 삼각산 현통사> 

 

지금까지 인류 역사상 주요 업적들은 모두 '할 수 있다'고 생각한데서 출발했다.

역사는 누군가의 꿈으로부터 출발한다.

머리가 좋은 사람일수록 이른바 <안 되는 이유>에 대한 이론은 뛰어나다.

똑똑한 사람일수록 불가능한 이유에 대해서는 기-승-전-결로 조리 있게 설명한다.

이들은 본인의 부정적인 생각과 태도도 문제지만 그 부정적인 생각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킨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까지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주입시켜 그들로 하여금 어떤 일에 도전하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도전을 포기하게 만드는 비상한 재주(?)를 가졌다.

시작은 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믿고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