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마중물과 같다

<마중물>은 펌프에서 물이 잘 나오지 아니할 때 물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붓는 물을 말한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인생에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새로운 의지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꿈이다.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당신의 꿈을 이끌어 내는 그것이 곧 마중물이다.

마중물을 통해 고여 있던 샘물이 펌프를 통해 나온다.

우리는 모두 각자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잠재력을 끄집어 낼 수 있는 강력한 동기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꿈이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은데

너도 메마른 펌프에

물을 끌어올리기 위한 마중물이 되어

슬퍼 우는 자를 끌어안는

그 기쁨의 비밀을 아는 자 되라

- 조정숙의 <새벽편지> 중에서,

 

마중물과 같은 강력한 동기를 찾아라.

강력한 동기가 없는 꿈은 이미 죽은 꿈이다.

'왜 그 꿈이 아니면 안 되는지',

'왜 꼭 그 꿈을 이루어야 하는지'와 같은 강력한 동기 말이다.

 

<양평 세미원의 벽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