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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김부현(김중순)
2010. 1. 16. 16:04
한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늙어 노인이 되었고 노인은 운명을 다하여 천국으로 가게 되었다. 신을 만난 노인은 신에게 물었다.
"왜 저에게 열 평의 세상만 주셨나요? 신이 너무도 원망스럽습니다."
그러자 신이 대답했다.
"나는 너에게 지구 전체를 주었단다. 네가 선택하고자 했다면 세상 절반을 얻을 수도 있었고, 지구 전체를 가질수도 있었다. 너는 열 평이 전부인 줄 알고 살지 않았느냐? 나에게 오기 전에 닥 그만큼만 선택한 너 자신에게 물어보라. 왜 열 평 밖에 가지지 못했냐고"
신은 오히려 노인에게 부족했던 꿈에 대해 질책을 늘어 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이르러서야 하고 싶은 것을 시도해 보지 못한데 대한 후회를 한다고 한다.
따라서 자신의 꿈을 향해 뛰어온 삶이라면 결코 후회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