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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자들이 지키는 8가지 불문율(3/8)

김부현(김중순) 2010. 3. 5. 11:31

우리나라 부자들이 지키는 8가지 불문율 중 세 번째,

 

3. "재테크 : 관리의 법칙"

 

부자들이라고 해서 손오공처럼 하늘을 나르며 돈을 모으는 기상천외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이 이른바 '대박과 한탕주의'에 빠져 급행열차를 타고 갈 때, 그들은 완행열차를 타고 가면서 여유롭게 바깥세상을 구경합니다. 부자들은 일생 동안 서서히 돈을 모아 두었다가, 기회가 오면 맹수같이 목표물을 향해 달려갑니다. 선택과 집중에 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부자들은 철저한 재산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고, 돈의 효율성을 높인 사람들입니다.

저축하지 않는 사람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것은 빚더미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길 원하지만 정작 부자가 되는 사람이 적은 이유는, 돈을 많이 벌지 못해서가 아니라, 번 돈의 지출을 통제하지 못해서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합리적 소비 내지는 절약 정신은 부자들의 좋은 습관이지요. 빈자를 부자의 길로 인도할 비밀은 복리입니다. 복리의 효과는 ‘투자 수익률과 투자 기간의 상관관계를 아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복리는 부자의 길을 가는 데 나침반과 같은 기능을 가진 중요한 원리입니다. 그럼 복리 효과의 놀라운 사실을 알아보겠습니다.

 

만약 1000만 원 정도의 돈이 있다고 가정해 봅니다.

연 24퍼센트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 수단을 찾아서 투자할 수 있다면 40년 뒤에는 얼마나 될까요?

무려 185억 원을 가진 큰 부자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마법입니다.

나아가 80년 뒤에는 34조 원, 100년 뒤에는 2534조 원이 됩니다.

거짓말인지 아닌지는 직접 계산해 보면 됩니다.

따라서 100원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50원을 덜 쓰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부자도 처음에는 0에서 출발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