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경영/변화-혁신

첫 번째 팽귄 이야기

김부현(김중순) 2014. 3. 19. 14:40

<동물의 왕국>을 보면, 팽귄들은 차가운 얼음 물속에 들어가야 먹이를 구할 수 있지만 다들 서로 눈치만 보며 머뭇거린다.

그러다 한 녀석이 뛰어들면 나머지 팽귄들이 줄지어 뛰어든다.

팽귄들이 주저하는 까닭은 천적 때문이다.

섣불리 바다에 뛰어들었다가는 바다표범이나 물개에게 잡아먹힐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배가 고플 때는 한시라도 빨리 뛰어들어 먹이를 잡고 싶지만 물속엔 바다표범들이 노리고 있을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쭈뼛쭈뼛하며 어슬렁거리는 것이다.

첫 번째 팽귄은 불확실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어 길을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