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역 빙고골, 달맞이공원 얼마 전 우연히 옥수역을 지나치다 '빙고골'이라는 푯말을 보고는 무척 궁금했다. 장마가 그친 일요일 아침, 도심은 온통 회색빛 안개로 뒤덮여 있었다. 옥수역을 나서자 미타사 입구, 현대아파트 정문 앞이 바로 옛 '동빙고터'자리였다. 동빙고는 조선시대 종묘사직의 제사때 쓰는 얼음을 저장하는 창.. 스토리가 있는 산행기/중부지역 2009.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