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만들어 낸 걸작, 청남대 여행은 친구다. 여행은 병이다. 적어도 내게는 말이다. 차마 오지 않을 것 같은 기다림이 떨어지는 낙엽이 뒹굴자 또 심한 역마살에 몸살이 났다. 그래서 또 떠난다. 그 역마살에 당당히 맞서기 위해. 딱히 따라나서겠다는 이도 없다. 하지만 이젠 혼자서도 충분하다. 청와대를 찾았다. 물론 청와대는 .. 스토리가 있는 산행기/중부지역 2009.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