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치경영/명언

여행은 자기자신을 기억하는 행위다

김부현(김중순) 2012. 2. 25. 11:21

먼 곳으로 가고 싶을 때가 있다.

여행은 어디로 가는 것이라고 해도 좋지만

사실은 어디로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해도 된다.

여행은 나로부터 밖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무수한 삶을 찾아 헤매는 절실함으로

내 안으로 들어가면서 사색하는 행위일 터이다.

여행의 목적지가 다르다고 해도

되돌아오는 곳은 같다.

바로 자기 자신이다.

여행은 자기 자신을 기억하는 행위이다.

- 안치운의 <그리움으로 걷는 옛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