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집계… 6월 104.3으로 전월(99.4)보다 4.9포인트 ↑
주택 매매·전세·토지 지수도 올라… 경기 개선 기대감 점차 커져
6월 부산지역의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가 8개월 만에 100대(상승 국면)를 넘어섰다.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시장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진다.

15일 국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6월 부산지역의 부동산시장 심리지수는 104.3으로 집계됐다. 전월(99.4)보다 4.9포인트 올랐다. 100 이상이 된 것은 지난해 10월(101.3) 이후 처음이다. 작년 12월 93.4이었던 이 지수는 올해 들어 1월 96.5, 2월 97.8, 3월 99.6 등으로 석 달 연속 올랐다. 4월에는 95.5로 전월에 비해 4.1포인트 떨어지며 상승세가 꺾였으나 5월부터는 계속 오르고 있다. 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4는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은 세부 항목에서도 수치가 좋아졌다. 6월 주택시장(매매+전세) 소비심리지수는 106.1로 5월(100.9)에 비해 5.2포인트 상승했다.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102.2)보다 8.6포인트 오른 110.8이었다. 6월 전세시장 및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4와 88.6으로 5월(99.6·86.4)에 비해 모두 상승했다.
전국의 상황도 좋아졌다. 6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1로 전월(104.7)보다 7.4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전월 대비 상승 폭(10.9포인트)이 비수도권(3.6포인트)보다 더 컸다. 지수가 많이 오른 곳은 강원(13.1포인트), 서울(11.8포인트), 경기(10.8포인트) 등이었다. 하락한 곳은 세종(-6.8포인트)과 충남(-0.7포인트) 두 곳뿐이었다. 세종은 4월에만 해도 126.8을 기록했으나 5월(115.4)과 6월(108.6)에는 잇달아 하락하고 있다. 대선 전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설이 나돌면서 부동산시장이 달아올랐으나 실현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열기가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
6월 전국의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4.3과 105.7로 전월(113.0·101.0)보다 각각 11.3포인트, 4.7포인트 올랐다.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85.8)도 5월의 84.3에 비해 1.5포인트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출범한 새 정부가 효율적인 정책 시행으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각종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한다.-자료 : <국제신문>, 2025.7.15.
부산 부동산 소비심리지수, 8개월 만에 100대(상승 국면)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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