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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대통령 노무현의 영결식 날, 서울역에서

김부현(김중순) 2009. 6. 15. 20:46

먼저 일부 사진에서 개인적으로 얼굴이 공개된 점은 머리숙여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연락주시면 바로 삭제해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영결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은 한마음이라는 생각으로 사진을 올려 봅니다.

 

2009.5.29 바보 대통령 영결식,

벌써 2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그날의 눈물과 회환 그리고 함성이 생생하다.

아무리 이른바 "냄비건성"이 강한 우리들이지만 이 날의 다짐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국민장으로 영결식을 마치고 서울광장 노제를 거쳐 15시경 서울역을 지나가는 모습을 담아봤다.

 

 

 

 

 

 

 

 

 

 

 

 

 

 

 

 

노무현,

바보 노무현,

바보 대통령 노무현,

"부디, 다음 세상에서는 바보로 살지 마십시오.

 부디, 다음 세상에서는 대통령 하지 마십시오.

 부디, 다음 세상에서는 정치하지 마십시오."라고 목메어 조서를 읽던 한명숙 장례위원장의 절규가 아직도 선하다.

 

우리가 사는 이 땅!

이 땅에서는 정녕 정치를 해야 할 사람들은 비주류로 밀려나고, 정치를 하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주류라고 설쳐댄다.

주류와 비주류가 바뀌어버린 지금.

주류가 주류임을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꿈을 이루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간 바보,

꿈을 이룰수 있는 밑바탕을 남겨주고 간 바보,

그 바보의 꿈을 실현하는 것은, 어려움은 따르겠지만 살아있는 우리 모두의 몫이다.

그 꿈이 이루어지는 날, 우리의 정치,사회적 민주주의가 완성되는 날이다.

 

꿈은 이루어진다!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 날, 서울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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