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당시에도 1000달러는 그리 큰 돈이 아니었다. 이 정도 돈을 가진 사람은 부지기수였다. 하지만 이 돈으로 창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해, 미국의 한 대학에 다니던 열아홉 살 청년이 컴퓨터 부품을 팔아 1000달러를 벌었다. 물론 1000달러를 가진 것 자체가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니었다. 그의 친구들 중에는 수만 달러, 심지어는 수십만 달러를 가진 친구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1000달러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곰곰이 생각하던 그는 세 가지 방안을 생각해냈다.그리고 그는 이렇게 적었다.
1000달러로 할 수 있는 일,
첫째, 친구들을 초대해 초호화 파티를 연다.
둘째, 중고 포드 자동차를 구입한다.
셋째, 컴퓨터 판매회사를 설립한다.
"컴퓨터 회사를 차린다고? 고작 1000달러로 말이야?"
친구들은 그의 세 번째 계획을 듣자마자 하나같이 이렇게 반문하고는 그에게 대답할 시간도 주지 않고 고개를 저으며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차라리 우리랑 술이나 몇 잔 더 마시는 게 나을거야!" 그는 친구들의 비아냥거림에 아랑곳하지 않고 세 번째 계획을 실행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로부터 며칠 후 그의 1000달러짜리 회사는 그렇게 문을 열었다.
그가 바로 마이클 델이다.
그는 1984년 1000달러로 델(Dell) 컴퓨터를 설립하여 16년 만에 무려 1조 7천억 달러를 벌어들여 30대의 젊은 나이에 억만 장자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500대 기업 최연소 CEO, 세계 5대 부자 등의 수식어를 얻기도 했습니다.
30대에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CEO이자 재벌이 탄생한 것이죠.
따라서 성공과 실패는 IQ나 학력, 성별로 결정되어 지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주어진 상황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바로 생각의 차이 말입니다.
생각의 차이가 행동의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결과에 집착하기보다는 우선 생각을 바꾸고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멋진 결과를 상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작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시작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결과도 없을 테니까요.
오늘 당장 새로운 뭔가를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폼 나는 10년 후를 위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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