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만1구역은 부산 유일의 NewStay(뉴스테이)연계형 재개발사업장이다. 원래 부산에서 뉴스테이연계형 재개발로 지정받았던 곳은 감만1구역을 비롯하여 우암1구역, 우암2구역, 감천2구역 모두 4곳이었다. 그러나 3곳은 부동산 급등기에 뉴스테이를 취소하고 일반분양으로 전환했다. 사실 뉴스테이는 박근혜 정부의 걸작이었다. 공공주택이 턱없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공공주택 건설은 모든 정권의 주택정책에서 최우선 순위였지만 늘 공염불이 되었다. 그동안 공공주택 부족을 메꾼 것은 민간주택이었다. 우리나라 전세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 역시 정부가 아니라 다주택자들이다. 부동산시장 상승과 침체 관계없이 다주택자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간 정부와 다주택자들의 싸움은 늘 다주택자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부동산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