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부산 해수(해운대구, 수영구)는 아파트 가격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다. 남천자이가 평당 3000만 원을 기록하자 해운대에서도 3000만 원을 넘는 단지가 나올 것이라고 했는데 그 주인공은 해운대경동리인뷰2차다. 이른바 'RR(로얄동 로얄층)'은 평당 3000만 원을 넘었다. 고분양가 때문에 청약 결과에 물음표를 던지는 이들도 있었지만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4대1이라는 경쟁률에 박수를 칠 상황은 아니다. 통상 완판마지노선은 5대 1은 넘어야 한다. 따라서 계약포기없이 완판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더군다나 후분양이어서 당첨된 이후 1년내 잔금을 치르고 입주해야 하는데, 10억 정도의 자금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부동산시장이 쪼그라든 상황에서도 부산은 두산위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