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부동산에 뛰어든 인문학-김승희의 시 <식탁이 밥을 차린다> 식탁이 밥을 차린다/김승희 식탁이 밥을 차린다 밥이 나를 먹는다 칫솔이 나를 양치질한다 거울이 나를 잡는다 그 순간 나는 극장이 되고 세미나 룸이 되고 흡혈귀의 키스가 되고 극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이 거울이 된다 캘빈 클라인이 나를 입고 니나리치가 나를 뿌린다 C.. 부동산을 읽다/부동산에 뛰어든 인문학 2019.03.11
김승희-<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힘들고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서로 사랑하자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김승희 가장 낮은 곳에 젖은 낙엽보다 더 낮은 곳에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 그래도 사랑의 불을 꺼뜨리지 않는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그래도 어떤 일이 있더.. 메디치경영/詩 201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