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비치재건축 3

부산 재건축 대어 남천삼익비치 분담금, 8억 내고 60층 vs 9억 내고 99층

기존 ANU안 vs 특별건축안 두고 고심 중물가 상승으로 설계안별 공사비 40% 격차오는 4월 조합원 총회서 최종 결정될 예정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삼익비치 재건축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의 은마아파트’로 불리며 재건축 대장주로 손꼽히는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의 추정분담금이 설계안에 따라 8억~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사실상 ‘1대1 재건축’인 기존안과 이보다 더 높은 부산시 특별건축안을 두고 조합원들의 고심이 깊어지게 됐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익비치타운 재건축조합(남천2구역)은 설명회를 열고 설계안별 추정분담금과 일반 분양 시 예정분양가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에 나온 추정 분담금은 전용 84㎡ 기준 기존 ANU안 8억원, 특별건축안 9억원 수준이다.기존안 같은 평수의 아파트를 ..

부산 수영구청, 남천삼익비치 전자투표제 안된다?

최근 수영구청이 남천삼익비치 재건축조합이 총회 의결방식으로 전자투표제를 실시하겠다고 하자 테클을 걸고 나섰다. 부산의 재건축 대장주로 손꼽히는 수영구 남천2구역(삼익비치타운)재건축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잇따라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조합 총회 개최 방식 변경을 두고 관할 지자체인 수영구청과 갈등이 불거졌다. 삼익비치타운 재건축 조합 대의원회측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할 지자체가 오히려 불필요한 개입과 엉뚱한 요구로 딴지를 걸고 있다며 반발하고, 구청측은 도시정비법 테두리에서 적법하게 진행할 것을 주문하고 있는 입장이다. 10일 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조합 대의원회는 최근 사업 추진과정에서 조합원들의 의사결정(투표) 등을 위해 실시하는 총회를 대면이 아닌 전자투표 방식으로 변경할..

부산 남천삼익비치 1:1 재건축 가능할까?

재건축 시작한지 20년째인데 아직도 첩첩산중 부동산시장은 잠잠하지만 남천삼익비치 재건축 관련 문의는 많아졌다. 겉으로는 잠잠해보여도 이미 움직이고 있다. 한 마디로 재건축이 되겠냐는 것이다. 부산 '재건축 대장'으로 불리는 남천삼익비치 재건축(남천2구역), 재건축 말나온지가 벌써 20년째다. 2004년 추진위원회가 설립되어 20년 동안 달려 이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태다. 아직도 갈길이 멀고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오밀조밀 33개동에 306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1979년 준공되어 올해로 45년째 생일을 맞았는데, 분양 당시 부산 최초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아파트이기도 하다. 우여곡절 끝에 2016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시공사로 GS건설이 선정되었다. 그러나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GS건설이 조합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