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일반분양 전환 2

부동산 광풍에 ‘뉴스테이’ 휩쓸리는데 구경만 하는 정부?

부산 남구 우암2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이 뉴스테이 착공 후 일반분양 전환을 추진하다 수개월째 공사가 중단돼 있다. 부산일보 정부가 노후 주거지 정비 사업 활성화와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해 온 뉴스테이(정비사업 연계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이 잇따라 일반분양으로 전환하면서 줄줄이 좌초되거나 파행을 겪고 있다. 주거난 해소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명분으로 정부가 뉴스테이 사업을 가열차게 추진했지만, 정작 조합 측에 불리한 구조로 돼 있는 사업비 분담금 조정에는 소극적으로 대처해 일반분양으로의 사업 전환을 더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산 등 전국적으로 포기 잇따라 조합원들 “공사비 부담 커졌는데 집값 초기 시세 80% 고정” 불만 부산시 “사업비 변경계약 되도록 국토부 4차례 건의해도 미반영”..

감만1구역 뉴스테이, 일반분양 전환시 고려해야 할 사항

최근에 감만1구역 조합원들로부터 일반분양 전환 관련 문의가 있어 정리해 본다. 20년 10월 관리처분인가를 앞둔 감만1구역은 부산에서 마지막까지 뉴스테이재개발로 남아 있는 유일한 사업장이다. 당초 부산에는 감만1을 포함하여 감천1, 우암1,2까지 총 4개 사업장이 뉴스테이재개발로 지정을 받았지만 감만1을 제외한 감천1, 우암1,2는 모두 일반분양으로 전환한 상태다. 이 중 감만1 인근 사업장인 우암2는 착공 중 일반분양으로 전환하여 감천1, 우암1과는 상황이 다르다. 매몰비용 문제까지 대두될 수 있어 다른 사업장보다는 복잡해졌고 사업지연도 불가피해 보인다. 어쨌던 뉴스테이로 지정받은 부산 사업장들이 전부 일반분양으로 전환하다 보니 감만1구역도 일반분양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