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우암2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이 뉴스테이 착공 후 일반분양 전환을 추진하다 수개월째 공사가 중단돼 있다. 부산일보 정부가 노후 주거지 정비 사업 활성화와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해 온 뉴스테이(정비사업 연계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이 잇따라 일반분양으로 전환하면서 줄줄이 좌초되거나 파행을 겪고 있다. 주거난 해소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명분으로 정부가 뉴스테이 사업을 가열차게 추진했지만, 정작 조합 측에 불리한 구조로 돼 있는 사업비 분담금 조정에는 소극적으로 대처해 일반분양으로의 사업 전환을 더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산 등 전국적으로 포기 잇따라 조합원들 “공사비 부담 커졌는데 집값 초기 시세 80% 고정” 불만 부산시 “사업비 변경계약 되도록 국토부 4차례 건의해도 미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