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속에는 절, 도심지에는 교회가 많다. 이제야 그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우리의 구멍 난 마음을 메워 주기 위해서라는 걸 말이다. 물질적으로는 나아지고 있지만 그에 비례해 마음은 더 허해지고 있다. 그러나 절과 교회가 망가진 마음을 온전히 치유해 줄 수 있을까? 독서도 마음치유의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누구나 가슴에 묻어둔 이런 책 하나쯤은 있겠죠!"살면서 죽도록 힘들 때가 있잖아요. 그때 저를 건져준 책이죠."가히 '한강' 신드롬이다.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잠들어 있던 독서 열풍을 깨우고 있다.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는 2024년 12월 대구달빛독서 마라톤을 연다고 한다.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7일 정오부터 8일 정오까지 24시간 동안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