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건설 본격화 이후 철거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동서로. 26일 부산진구 진양사거리에서 바라본 동서로가 서면 방향의 시내를 가로지르며 도심을 분리하고 있다. 부산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건설이 탄력을 받으면서 동서로 ‘전면 철거’가 급부상하고 있다. 일단 부산시는 도시재생 차원에서 고가도로는 철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정치권도 전면 철거에 힘을 보탠다. 26일 국토교통부와 부산시에 따르면 2017년 3월 사상~해운대 고속도로(22.8km)를 최초 제안한 GS건설(주)은 이 도로와 노선이 겹치는 동서로 서부산낙동강교~진양교차로 구간(7km)을 철거하는 것으로 사업 계획을 짰다. 정부가 지난해 8월부터 1년간의 조사 끝에 사상~해운대 고속도로의 ‘민자 적격성’이 확보(부산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