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카운티' 광역 조감도. 부산일보DB 19만 개가 넘는 통장이 몰리며 ‘전국구 청약 광풍’을 연출한 거제2구역 레이카운티가 계약 과정에서 일방적인 설계변경 추진으로 청약 당첨자의 집단 원성을 사고 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레이카운티 일반분양 청약 당첨자의 계약서 일부가 입주자 모집공고 당시와 다르게 변경됐다. 주로 아파트 시설 배치 부분이다. 특정 단지에 모집공고 당시에는 없던 펌프실이나 저수조, 전기실 등이 포함되고, 또 다른 단지에는 커뮤니티 시설이 추가되는 식으로 일부 설계가 그 사이 바뀌었다. ‘펌프실·저수조 등 시설 배치 변경’ 사전 고지 없이 계약 첫날 동의 강요 일반분양 청약 당첨자들 집단 항의 “조합원에 유리하게 바꿨다” 의혹도 시공사 “일반분양자 의견 수렴할 것” 분양대행사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