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1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달 시공사 선정을 위해 두 차례 입찰을 진행했지만 모두 GS건설만 단독 참여해 자동 유찰됐다. 이후 조합이 수의계약으로 전환하여 GS건설이 입찰참여의향서 및 입찰제안서를 제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조합 총회가 세 차례 연기되다가 2020년 10월 17일 최종 시공사로 GS건설을 선정했다.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된 총회에서 GS건설은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659명 가운데 601명의 찬성(찬성률 91%)을 얻어 공사금액 1조 원에 달하는 공사를 수주하게 되었다. 문현1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 남구 문현동 740-2 일대에 지하 7층~지상 70층 아파트 8동(2758가구)과 오피스텔 2개동(514실) 및 관련 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공사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