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

부산은 결코 '노인과 바다'가 아니다

며칠 전, 부산 부동산 시장을 뒤흔들 빅뉴스.... 부산에서 17년 만에 엄청난 규모의 그린벨트 해제 뉴스가 나왔다. 면적이 자그마치 494만 평에 이른다. 물론 그린벨트가 해제되더라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서 제약이 따른다. 그러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다는 말 자체가 투자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반증이다. 투기가 우려되니까, 상승할 것 같으니까 굳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는 규제를 가하는 것이다. 부산의 그린벨트 해제 3곳 중 하나는 제2에코델타시티다. 박형준 시장이 취임하고 제2에코델타시티 계획을 발표했을 당시만해도 크게 호응을 얻지 못했다. 에코델타시티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데 무슨 제2에코델타시티냐는 것이었다. 그러나 당시에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었지만 발빠른 투자자들이 이미 많이 진입했다...

부동산을 읽다 202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