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비 1조가 넘는 부산 문현1 재개발사업지(남구 문현동 740-2 일대)에 임시총회 개최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기자 촬영 【파이낸셜뉴스 부산】 ‘공사비 1조‘ 부산 문현1 재개발사업이 추진 과정에서 설계사 및 정비업체 선정 절차가 적절했냐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조합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며 임시총회를 강행하고 있지만 이견이 많아 조합원이 둘로 갈라질 만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15일 부산 문현1구역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임시총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날 임총에는 △설계사 선정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조합사무실 이전에 따른 조합정관 변경 △시공사 도급계약 등 4개 안건을 상정해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설계자와 정비사업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