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재건축에 문외한이라도 '비례율'이라는 말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비례율은 재개발 재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용어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사업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재개발은 비례율, 재건축은 무상지분율로 판단했지만, 지금은 재건축도 무상지분율 대신 비례율로 사업성을 판단하는 사업장이 증가하고 있다. 사업성 판단의 기준이 되는 비례율은 조합원들의 분담금과 직결되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유독 관심을 가지게 된다.비례율은 해당 구역의 전체 조합원 종전자산평가총액을 분모에 두고 분자에는 조합에서 벌어들일 수 있는 총수입에서 아파트를 지을 때까지 들어가는 총비용을 차감하면 된다. 여기서 조합원 종전자산평가 총액은 청산자를 제외한 조합원별 토지 및 건축물 평가 총액을 말한다. 총수입은 신축 아파트와 상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