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읽다/부동산자료 80

우리나라 재개발 재건축 시공사, 삼성물산 1극 체제

우리나라 재개발 재건축 시공사로 가장 인기있는 건설사는 어디일까?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파트 브랜드는 무엇일까?삼성물산... 래미안이다. 독보적인 1극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래미안'은 정비사업 조합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아파트 브랜드를 여러가지로 섞어 사용하지만 삼성물산은 유일하게 '래미안'이라는 단일 브랜드로 이룬 실적이라 눈길을 끈다. 요즘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수주를 포기하거나 이미 수주한 공사비를 두고 분쟁이 잦아지고 있지만 삼성물산은 독야청청 홀로 잘 나가고 있다. 그 다음은 롯데건설과 GS건설이 2,3위를 달리고 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5년 2분기로 접어들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수주 실적..

서울 은마아파트 재건축, 49층 5,962세대 비례율 94%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최고 49층 5,96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추정비례율은 94.22%다. 조합원 분양가(추정)는 △전용 59㎡형 19억2,000만원 △전용 74㎡형 23억3,000만원 △전용 84㎡형 26억4.800만원 △전용 96㎡형 29억6,300만원 △전용 109㎡형 32억7,500만원 △전용 118㎡형 35억8,800만원 △전용 128㎡형 38억4,900만원 △전용 143㎡형 58억9000만원이다.현재 33평형의 조합원분양가는 평당 8,000만원 정도인데 이는 사업이 원활하게 착착 진행될 경우다. 만약 상가와의 협의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하면 비례율은 더 낮아지고 조합원분양가는 더 올라갈 것이다. 따라서 빨리 사업을 진행해서 아파트를 짓는 것이 중요하다.은마아파트..

시공사 교체는 해결책이 아니라 시간낭비다

시공자 교체하면 어떤 일이? 시공사는 바꿨는데, 바뀐 게 없다… 소송 끝에 생채기만 남아반포3주구 조합, 164억원 물어줘야, 기존 시공자 “배상액 부족하다” 항소방배5, 법원이 525억원에 화해권고, 이주·철거 마친 방화6은 1년↑ 중단“시공자 귀책, 배상책임 無” 판결도, 사업지연·실적 공백, 양쪽 모두 부담 정비사업 공사비 증액범위 등을 둘러싼 조합과 시공자 간에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계약해지를 택하는 사업장들이 늘고 있는데, 조합·시공자 모두에게 불이익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빠른 사업추진, 분담금 절감 등을 기대했지만 정작 바뀐 건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실제로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이유로 조합이 수백억원을 배상하라는 반면 대여금 미지급 등 시공자 귀책이 아닐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 부글부글....부동산 대책이 무슨 장난이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토허구역 해제 후 한 달만에 다시 확대 지정한다고! 장난질이 좀 심해 보인다. 오세훈은 한 달 전 국토부의 반대를 무시하고 호기롭게 토허구역 해제하더니, 다시 지정? 그것도 확대해서 지정? 토허구역 장난질이 끝나면 조정지역 장난질에 들어갈듯... 책상머리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에 혼란만 가중....참 일 편하게 한다. 재지정한다고 타오른 불길을 잡을 수 있을까? 토허구역 재지정이 똘똘한 한 채, 상급지임을 확인하는 보증수표가 된 것 같다.[현장] "애먼데 불똥"…용산 토허구역 지정에 '부글부글' [현장] "애먼데 불똥"…용산 토허구역 지정에 '부글부글'"괜히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풀어가지고 집값만 폭등시켜놓고 엉뚱한 용산구로 불똥이 튄 것 아니에요. 강남권 그대로 묶어놓고 가만히 있..

역대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1988~2022년)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정부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개입 빈도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역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투자자 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에게도 유용하다. 어느 정부 할 것 없이 같은 정책을 재탕, 삼탕하는 '도돌이표 정책'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개입하는 이유로 주택시장 안정과 실수요자 보호를 내세우고 있지만 어느 정부 할 것 없이 일시적 효과는 있었지만 근본적인 집값 안정에 기여하지는 못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복잡한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어느 정부 할 것 없이 "수요-공급-세제"라는 세가지를 시기에 따라 돌려막기를 하고 있는 형국이다.역대 정부의 3대 핵심 부동산 정책 1. 수요대출규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DSR(총부채원리금상환..

재개발 재건축을 빼고 주택공급을 논할 수 없다(LH토지주택연구원)

재개발 재건축을 빼고 주택공급을 논하기 어렵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이에 대한 근거를 재확인한  의 자료를 요약하여 에서 특집기사(2025.3.17.)로 다룬 내용이다.  토지주택硏, 기대수명 증가 등으로 2033년까지 평균 41만~46만호 필요정비사업, 주택 인허가와 직접 관련 사업 지연되면 주택공급량도 감소해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공급량 68%가 정비사업 물량… 비정비 32%에 불과 현대 사회에서 통계는 경제, 정치, 문화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AI)도 빅데이터 등 통계를 활용한 기술이다. 일상에서 재미로 보고 있는 관상이나 손금, 사주팔자 등도 과거부터 축적된 통계학의 일종인 셈이다.  주택시장 문제도 마찬가지다. 전국의 주택보급률이 10..

서울 집값은 오를 수밖에 없다-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강남 집값 8년만에 최대 폭등...부산은?

서울시는 지난 2월 12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던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아파트 대부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 관할 구청장의 사전허가 없이 주택·상가·토지를 거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거주 의무가 사라져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입하는 이른바 ‘갭투자’가 가능해진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이후 강남, 서초, 송파구를 일컫는 '강남 3구'의 아파트 가격이 2018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이 발표한 '3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0% 상승해 꾸준히 오름폭을 늘려가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서울의 ..

재개발 재건축 조합에 최대 50억 정부 융자 지원, 효과 있을까?

부동산 시장 침체기와 맞물려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해지자 정부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준비 중인 정비사업 조합에 최대 50억 원의 초기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실 그동안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의 단골메뉴이자 제1순위가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대책이었다. 도심지에 신규로 대단지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 재개발 재건축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이번 자금 융자는 국토교통부가 2024년 8월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조치로, 2025년 400억 원의 예산이 신설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구역별 건축연면적에 따라 최대 50억원을 지원하게 되는데, 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살펴보자.정부 자금지원 세부 내용지원대상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준비 중인 정비사업 조합 자금용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