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침체기와 맞물려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해지자 정부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준비 중인 정비사업 조합에 최대 50억 원의 초기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실 그동안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의 단골메뉴이자 제1순위가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대책이었다. 도심지에 신규로 대단지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 재개발 재건축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이번 자금 융자는 국토교통부가 2024년 8월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조치로, 2025년 400억 원의 예산이 신설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구역별 건축연면적에 따라 최대 50억원을 지원하게 되는데, 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살펴보자.정부 자금지원 세부 내용지원대상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준비 중인 정비사업 조합 자금용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