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2023년 3월 조합설립, 7월 시공사 선정( DL아크로해운대)까지 순탄하게 진행되어 온 중동5구역, 현장에 가면 곳곳에 이런 빨간 딱지가 붙어 있다. 재개발을 반대하는 비대위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이다. 흔히 조합원들은 시공사와 계약을 하면 공사비가 확정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계약시 물가상승률, 인건비 및 자재비 인상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공사비를 인상할 수 있도록 특약으로 정하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추가 공사비로 조합과 시공사가 티격태격하는 대표적인 곳이 거제2, 우암1, 동삼2구역이다. 11월 입주예정인 거제2구역은 시공사에서 추가로 524억 인상 요구로 입주가 불투명하고, 우암1구역은 일반분양 직전에 추가로 1000억 인상을 요구하여 분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