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선행지표 빨간불…3년 뒤 집값 더 문제 주택인허가 7년만에 최저 2015년보다 30만가구 급감, 미분양도 18년만에 최저 내주 특단대책 나온다지만 역세권 중심 개발만으로는 단기 공급 부족 해소 못해 지난해 주택 인허가 물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주택 공급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주택 인허가 건수가 주택 공급의 선행 지표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급 부족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주택 공급이 충분히 이뤄졌다고 자신하던 정부도 기존 입장을 선회해 이르면 다음주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태세지만, 전문가들은 기존 정책 기조를 대대적으로 전환하지 않고서는 기대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해 주택 인허가 건수는 45만7514가구로, 최근 주택 인허가 물량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