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황톳길 산림욕장 방문기 2009.6.21. 비 그친 일요일, 몸도 마음도 마음껏 풀어헤칠 수 있는 날이다. 꿈과 잠의 접경쯤에서 만나는 나른한 아침. 깊이를 알 수 없는 몽환적인 혼미로움이, 잠시 쉬고 있는 나의 '방랑끼'에게 미끼를 던진다. 금새 또 떠날 채비를 한다. 채비를 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 없다. 늘 떠날 준비가 되어 있으.. 스토리가 있는 산행기/중부지역 200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