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주식을 소유한 사람이 심리적 혹은 경제적 압박감으로 주식을 매도 하려고 하는데, 돈을 가진 매수자는 매수할 마음은 있지만 꼭 사야 한다는 압박감이 없다면 그 주식은 떨어진다. 그러나 돈을 가진 사람이 급하게 매물을 찾고 주식을 가진 사람이 당장 팔아야 할 압박감이 없다면 주식은 상승한다.” ‘투자의 대부’로 불리는 앙드레 코스톨라니Andre Kostolany의 저서 에 나오는 말이다. 여기서 ‘주식’을 ‘부동산’으로 바꾸어도 별 차이가 없다. 결국 주식시장이든 부동산시장이든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돈+심리’로 대별된다.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부동산은 인간의 욕망을 담고 있는 풍선과도 같다. 욕망의 크기에 따라 풍선이 부풀어 터지기도 하고 쪼그라들기도 한다. 대부분 워렌 버핏이나 피터 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