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지 않는 자, 청춘을 포기했네
단 한 번도 이룰 수 없는 꿈을 꾸어보지 않은 청춘,
단 한 번도 현실 밖의 일을 상상조차 하지 않는 청춘,
그 청춘은 청춘도 아니다.
허무맹랑하고 황당무계해 보이는 꿈이라도
가슴 가득 품고 설레어보아야
청춘이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것이야말로 눈부신 젊음의 특권이 아니겠는가?
(한비야·오지 여행가,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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