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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네가 내 크기를 알기 전에는 난 내가 얼마나 큰지를 몰랐어.
네가 내 나이를 알기 전에는 난 내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도 몰랐지.
네가 내 모습이 아름답다고 하기 전에는 난 내 모습이 어떤지도 몰랐어.
더구나 네가 말을 걸기 전에는 난 말도 할 줄 몰랐단다.
그래서 만일 네가 없다면 난 다시 내 크기를 모르게 될거야.
내 나이도 잊게 되겠지.
내 모습도 볼 수 없을 거야.
난 다시 벙어리가 된단다.
넌 내 거울이야.
나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지.
넌, 이 넓은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란 말이야.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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