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행복을 얻으려면
진실로 내가 소망하는 것을 먼저 확실히 해두어야 하지만
바쁜 현대인의 생활 속에선 이것을 찾아 확인하는 것부터가
참으로 쉽지 않다.
만족을 모르는 욕망이 우리를 가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삶에 대한 요건도 다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유롭다고 말하는 것도
교묘한 길들여짐에 의한 가짜 자유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 무난하고 원만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느낀다면,
그리하여 특별한 억압도 없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오히려 자유로운 삶이 아니라
습관에 의한 자기 최면을 자유로 착각하는 경우일 확률이 높다.
-박범신, <산다는 것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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