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이른바 재개발, 재건축은 물론 소규모재개발, 소규모재건축사업장에서 감정평가는 늘 뜨거운 감자다.
어느 사업장 할 것 없이 감정평가가 나오는 순간 한바탕 난리가 난다.
배가 산으로 가기도 하고, 거품을 물고 불평하는 조합원이 많다.
하지만 진정하시라.
감정평가가 낮게 나왔다고 거품물 일만은 아니다.
A, B에서 보듯이,
감정가를 높이든 낮추든 비례율이 적용된 분담금은 동일하다.
분담금은 감정가와 비례율이 연동되어 결정되는 것이지 감정가에 좌지우지 되는 것은 아니다. 감정가를 높이면 비례율은 떨어지게 되고 감정가를 낮추면 비례율은 올라가게 된다. 즉, 감정가가 올라간만큼 비례율이 떨어져 분담금은 같아진다. 중요한 것은 감정가가 아니라 일반분양가를 높이고 공사비 등 총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비용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은 사업기간을 단축하는 것이다.
따라서 구역내 다른 조합원들과 비교해서 저평가 된 경우가 아니라면 감정가에 대해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물론 감정가가 높으면 이주비 대출에서는 조금 유리하겠다. 조합원수가 100명, 500명이라도 별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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