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한옥마을>은 서울 중구 필동의 남산골공원에 있는 한옥이 보존돼 있는 마을이다.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3,4번 출구에서 불과 100미터 남짓한 거리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의 관광명소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관광지다.
남산한옥마을은 1989년 남산골의 제 모습 찾기 사업에 의해 조성되어 같은 해에 문을 열었다.
그러나 일주일에 한 번, 화요일은 문을 열지 않으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남산한옥마을에는 대한제국 순종의 두 번째 황후였던 '순정효황후 윤씨'의 친가가 보존되어 있다.
안채, 사랑채, 대문간채가 연결된 'ㅁ'자형 한옥이다.
또한 조선 순종의 장인인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도 사랑채와 몸채로 구성된 '元(원)'자형으로 보존되어 있으며, 노론의 대표적인 실력자였던 박원양의 아들인 부마도위 박영효 가옥 외 다수가 원형 그대로 복원되어 보존되어 있다.
게다가 남산한옥마을 안에는 '서울 1000년 타임캡슐'이 1994년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하여 매장되어 있다.
600점의 물품이 담겨 있으며, 타임캡슐의 개봉 일시는 2394년 11월 29일이다.
타임캡슐 광장 뒤에 있는 망북루에서 바라보는 한옥마을의 전망도 꽤 운치 있으며, 관어정, 청류정 등에서 청학지로 흘러드는 계류를 바라보는 것도 멋지다.
소나무 숲속 오솔길 옆 정자에서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는 도심 속의 고즈넉한 자연이다.
무엇보다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보는 남산 서울타워의 모습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젊은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시간이 없으면 30여분 정도면 둘러볼 수 있다.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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