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산행기/중부지역

길동 자연생태공원,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김부현(김중순) 2009. 7. 31. 22:15

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는 <길동 자연생태공원>은 생물 서식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하남시와 인접한 천호대로변 저습지에 있는 공원이다.

 

참나리, 패랭이 등의 야생초가 여기저기 피어나고 말잠자리, 호랑나비가 호숫가를 선회하며 귀여운 물총새와 꼬마물떼새가 먹이를 사냥하고 흰뺨 검둥오리 부부가 호수를 누비는 길동 자연생태공원에서는 다양한 생태학습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습지지구, 저수지구, 초지지구 그리고 산림지구 등 다양한 자연체험이 가능하다.

따라서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생태공원 반대쪽에 자리한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은 갖가지 허브들이 아름답게 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햇살이 구름에 가려진 무더운 오후 길동생태공원과 일자산 허브공원에 들렀다.

 

 

 

생태공원 내 산책로는 대부분 나무로 만든 데크로 이루어져 있다.

 

  

  

 

 

 

 

 

 

 

 

 

대중교통으로 이곳을 가려면,

지하철 2호선 잠실역 7번출구, 5호선 강동역 4번 출구에서 하남행 30-3번 버스를 타고 자연생태공원 정류소에 내리면 된다.  

버스 소요시간은 잠실역에선 약 20분 정도다.

 

그리고 자가용으로 가려면, 생태공원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으므로 허브천문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한다.

하지만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