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태화산 마곡사....
공주버스터미널에서 7번 시내버스로 40여분을 달려 도착한 곳.
일주문을 들어서자마자 한 폭의 풍경화가 펼쳐진다.
발길 닿는 곳마다 벌써 낙엽이 뒹굴고...
마치 마술처럼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경에 잠시 넋을 잃어도 좋을 곳...
마곡사는 흔하지 않게 태화산 기슭 맑은 계곡을 끼고 있다.
대전과 충남지역 70여 사찰을 관장하는 조계종의 대본산이며 '춘마곡春麻谷'이라 불릴만큼 봄경치가 뛰어난 곳이라고 한다.
백제 의자왕 3년 서기 643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마곡사는 고려 명종 2년 서기 1172년 보조국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
계곡을 가로질러 절이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 특이하다.
양쪽을 연결하는 '극락교' 모습이다.
보물 제 799호인 오층석탑, 대웅보전 그리고 대원암, 은적암 그리고 김구선생이 머물렀다는 백련암 등 많은 부속암자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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