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의 기업이념(기업철학)이 곧 개인에게는 꿈이다. 우리나라에는 두 종류의 사람(人)이 존재한다. 바로 법인과 개인이다. 법인은 법으로 정해놓은 사람(人)을 말하고 개인은 자연인으로서의 사람(人)을 의미한다. 엄격하게 말하면 법인은 우리가 말하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법인도 법적으로는 사람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회사 형태를 말한다.
법인은 그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주식회사 형태가 대부분이다. 쉽게 말하자면 삼성전자주식회사나 POSCO주식회사, 현대자동차주식회사와 같은 회사들이다. 따라서 이러한 회사들이 법에서 정한 사람(人)이라 할 수 있는 법인이다. 법인도 사람일진데 각자 다르긴 하겠지만 법인마다 추구하는 고유한 가치나 이념, 목적이 있다.
그 중 가장 상위에 있는 것이 기업이념이다. 기업이념은 그 기업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추구하고자 하는 고유한 가치를 말한다. 예를 들면, 삼성에버랜드의 기업이념은 '인류의 평화와 즐거움에 기여하는 일'이다. 이는 곧 에버랜드의 미션이자 핵심가치이다. 따라서 기업이념은 중요한 핵심가치이기는 하지만 조금은 추상적인 느낌을 받는다. 기업이념 달성을 구체화하고 체계화 하기 위해 비전을 설정한다.
비전이란 '가까운 장래의 모습 즉 미래상象'이다. 즉 기업이념을 구체화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기업이념은 방향성을, 비전은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의미한다. 이러한 비전을 더 세분화하여 경영이념, 중장기경영목표, 년간목표, 분기계획, 월간계획, 주간계획 순으로 점점 구체화 되어 간다. 즉 기업이념은 그 기업이 추구하고자 하는 가장 상위의 개념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개인의 경우를 보자. 법인에서 말하는 기업이념과 마찬가지로 개인 역시 개인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꿈이 있다. 꿈을 좀 더 구체화 하기 위해 단기 혹은 장기 비전을 세워야 한다. 비전 역시 법인처럼 단기, 중기, 장기와 같이 좀 더 구체적으로 나타낸다. 비전을 더 세분화하고 구체화 한 것이 목표, 지침이요 이를 실현하는 것이 곧 열정적인 행동이다.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의 경우를 보자.
모두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기업의 이념, 비전, 경영이념, 사원정신, 행동지침 등은 대부분 잘 알고 있다. 물론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정작 자기 자신의 꿈을 물으면 분명하게 대답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꿈이 분명치 않으면 목적지가 분명하지 않다는 말이다. 목적지가 분명하지 않다는 것은 방향키 없이 항구를 떠난 배와 다를 것이 없다. 꿈이 있어야 비전도 있고 분명한 목표도 세울 수가 있다. 물론 단기적인 목표가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목표가 무엇을 하기 위한 목표인지? 그 목표가 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것인지, 남의 꿈을 향해 대신 살아주고 있는 건 아닌지를 따져봐야 한다. 만약 나에게 꿈이 없다면 그것은 분명 다른 사람의 꿈을 위해 억지로 살아가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나의 꿈을 가져야 한다. 꿈을 이루던 이루지 못하던 내 주관대로 살아봐야 하지 않을까?
미래는
준비한 자에게는 기회를, 준비하지 않은 자에게는 위협을 준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 어떤 '이룸' 뒤에는 얼마간의 리스크가 반드시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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