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꿀 수 있는 능력"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다.
흔히들 '사람은 누구나 꿈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그래서 새롭게 배우고 익혀야 할 대상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꿈을 정하고 비전이나 목표를 정하는 것도 배우고 익혀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보자.
선생님이나 부모님 아니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넌 장래 희망이 뭐니?", 또는 "소원이 뭐야?""꿈이 뭐야?" 아니면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등과 같은 질문들을 받았을 것이다.
그 때 당신은 어떻게 대답했는가?
"나의 장래 희망은 의사가 되는 것입니다."라고 답했는가?
아니면 비행기 조종사, 교사, 교수, 판.검사 등으로 답했는가?
사실, 어린 시절에 말했던 그러한 것들은 꿈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꿈이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으로 되어 있다. 꿈과 유사한 단어로 희망, 소원, 소망 등이 있다.
물론 이러한 말들은 모두 꿈과 같은 의미로 이해 될 수 있다.
반면 "목표"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지향하는 실제적 대상"이라고 한다.
따라서 우리가 어릴 때 대답했던 꿈이나 소망은 대부분 목표에 가까운 것들이 많았다.
솔직히 어린 시절에 꿈과 희망, 비전, 목표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답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꿈과 목표의 차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다음을 비교해 보자.
'꿈이나 희망이 뭐냐!'는 질문에, 영희는 "나는 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또 철수는 "이 세상에 아픈 사람이 없도록 치료해 주는 것입니다."라고 답을 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영희가 대답한 것은 목표에 가깝고, 철수가 대답한 것은 꿈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 세상에 아픈 사람이 없도록 치료해 주겠다는 철수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의사가 되어야 한다.
의사가 되어야 사람을 치료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꿈은 가치관이고, 목표는 그 꿈을 위한 구체적인 도달점 정도로 이해 할 수 있다.
꿈은 그 자체로는 조금 추상적이고 손에 잡히지 않는 듯한 성질의 것이다.
따라서 꿈은 개인의 철학이나 가치관을 반영한 것이다.
그러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상황에 따라 그때마다 쉽게 바꿀 수는 없다.
따라서 이제는 지난시간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상황을 토대로 꿈과 비전, 목표 그리고 이에 따른 계획과 행동들이 꿈을 향해 일관성 있게 나아가기 위해서 자신에게 맞도록 디자인 해야 한다.
꿈은 꿈데로, 비전은 비전데로, 계획은 계획데로, 행동은 행동데로 제각각 지향점이 다르다면 꿈에 도달하는 길은 멀기만 할 뿐이다.
이제 당신의 꿈을 재부팅 시켜야 한다.
따라서 나는 꿈 그 자체를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꿈 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말하고 싶다.
꿈 꿀 수 있는 능력이 있어도 실제로 자신의 꿈을 꿈을 꾸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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