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 브랜드를 단 망미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부산 수영구 광안A구역, 설계변경으로 신축 세대수가 당초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2,002세대였는데 무려 548세대가 증가한 2,550세대로 재설계된 것이다. 아무리 설계변경을 다시 했다고 해도 548세대는 엄청난 증가다. 수영구는 3월 12일부터 광안A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2008년 받은 사업시행인가 이후 약 17년 만에 계획안이 변경되는 것이다. 그러나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17년이 지난 아직까지 관리처분인가를 받지 못해 부산에서는 최장 기록으로 보여지고 전국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들다. 사업시행인가에서 관리처분인가 한 단계를 가는데 17년이 더 걸린다는 이야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