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공공기여협상 1호 사업'인 해운대구 재송동 옛 한진 CY부지 복합개발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본PF에 성공하면서 드디어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고, 정부에서도 서울·수도권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대출규제를 강화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에서 진행되는 공사비 2조 원 규모의 대형 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최근 1조 원 규모의 본PF 계약을 완료함에 따라 시행사는 오는 11월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건은 분양가다. 현재는 평(3.3㎡)당 4000만 원 중후반대의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부산 최고분양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원자재값 상승, 고급진 브랜드, 최고급 하이앤드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