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정지역 6

95. 부산 재개발·재건축 현황(2020년 11월 기준)

2020년이 마무리되는 지금, 부산의 부동산 시장은 몇 년간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2016년 11월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 남구, 연제구 등 5곳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이어 2017년 6월에는 부산진구와 기장군 일광면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지옥의 문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거래 자체가 크게 위축되어 아파트값은 105주 연속 하락세(2019.9.4주 기준)를 보였다. 2012년 한국부동산원(구.한국감정원)이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장기간이었다. 인근 울산은 132주 연속 하락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2016년 11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2년간 해운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3.3% 하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지방 전체의 3.18%보다 큰 하락..

사실상 부산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2020.12.17.)

마침내 정부가 폭발했다. 열을 단단히 받았던 모양이다. 25번째 대책은 한 마디로 이판사판이다.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는 하지만 시골까지 규제하는 무지막지한 대책이다. 정부 탓만은 아니다. 그동안 언론, 투자자 등 시장에서는 뒷북대책으로 풍선효과만 나타난다고 신랄하게 비판해 왔다. 이에 참다못한 정부가 광범위한 지역으로 칼을 빼든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다소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대책 측면에서만 보면 그나마 잘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만약 이번에 부산에 2~3곳만 지정했더라면 비규제지역으로의 풍선효과는 삼척동자로 알 수 있다. 따라서 한꺼번에 지정한 것은 유래 없는 일이고 사상 최초이기는 하지만 집값 측면에서 보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오히려 기장군이 빠진 것이 의아하..

부산 조정지역 5곳 지정, 해운대·수영·동래·남·연제(2020.11.20.)

2020년 11월 19일자로 부산 5곳 조정지역 지정 항간에 해운대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수영구, 동래구, 남구, 연제구는 조정지역으로 지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해운대구를 포함한 5곳 모두 2020년 11월 19일자로 조정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해 본다. 여러 정보를 종합한 개인적인 예상이다. 이대로 시행되면 최대 수혜지역은 부산진구가 되지 않을까? 특히 시민공원 일대의 촉진지역과 개금동 철도정비창 인근 구축들..... 조정지역 지정은 별도의 유예기간 없이 발표 즉시 시행된다. 참고로 조정지역 지정 전에 계약한 경우 조정지역 적용을 받지 않는다. --------- 다행히 어제 저녁 강의 때 말씀드렸던 예측이 정확하게 맞았네요. 부산은 이미 해운대 등은 투기과열지구 지정 요건에 충족하지만 지방 부..

부산 조정지역 재지정 될까?

부산 집값 얼마나 많이 뛰었길래…"규제해달라" 靑 청원까지 부산 아파트값, 19주 연속 급등…누적상승률 2.51% 달해 수영구 재건축·해운대 새아파트 등 중심으로 상승 "규제지역 재지정 되는 것 아니냐" 촉각 부산 일부지역에서 몇 달 새 수억원씩 뛰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리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서다. 일각에선 규제지역 재지정 필요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부산지역의 집값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운대 아파트, 한달 새 4억원 가까이 올라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19일 기준) 부산 수영구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66%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해운대구(0.52%)와 연제구(0.48%), 동래구(0.34%) 등도 많이 뛰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