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길을 걷다 엊그제 2월 기온으로는 65년만에 가장 추웠던 서울, 이틀이 지난 일요일 오전, 추위는 가셨지만 싸늘한 바람은 그대로였다. 가벼운 복장으로 양재천길 걷기에 나섰다. 양재 시민의 숲에서 과천역까지 걸어보기로 했다. -일정 : 양재시민의 숲-과천 부림교-과천역(중앙공원)-과천청소.. 스토리가 있는 산행기/중부지역 2012.02.05
도심속 전원 양재천, 걸어봤더니... 계절은 제일 먼저 우리의 마음을 바꾼다.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말리는데는 가을 햇살만한 것이 없으니까. 팍팍한 마음을 끌어안는데는 푸른 가을하늘만한 게 없으니까. 게을러도 몇 발짝만 옮기면 도심속에서도 가을을 노래할 수 있는 곳, 양재천을 찾았다. '시민의 숲'엔 벌써 낙엽이 발길을 멈.. 스토리가 있는 산행기/중부지역 2009.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