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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촉진4구역, 시공사 재입찰에 무응찰

부산지역 주요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에서 공사비 증액 관련 갈등으로 시공자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연초 신축 1,900여세대 대규모를 자랑하는 촉진2-1구역 등이 공사비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시공자 교체에 나섰는데, 이 같은 상황이 또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현재 공사비 증액 범위를 두고 시공자와 협상 테이블에 마주한 조합은 촉진4구역과 촉진3구역, 우동1구역 등이다.실제로 부산에서는 올초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장이 새로운 시공자 선정에 나서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사업장은 기존 시공자인 GS건설이 3.3㎡당 공사비를 약 549만원에서 약 987만원으로 상향조정을 요청한 바 있다. 조합은 거부 의사를 밝혔고 결국 계약해지 후 입찰공고를 내고 새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

140. 부산 시민공원촉진3구역, 추가공사비 갈등으로 시공사 해지?

언제부터인지 자고나면 재개발 재건축 현장에서 들려오는 뉴스는 조합과 시공사간 공사비 갈등과 시공사 해지 관련 꿀꿀한 소식들이다. 물론 재개발 재건축 현장에서 공사비 갈등은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그러나 자재값 인상과 부동산 경기침체가 동반되면서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진 것은 사실이다. 오늘 아침에도 부산에서 '육지의 대장'으로 불리는 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이 시공사와 공사비 인상 문제를 두고 갈등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면서 계약 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식이다. 원자잿값 급등에 부동산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부산의 주요 정비사업장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촉진3구역 시공사 DL이앤씨, 공사비 인상 요구하며 HUG 표준약정서에 날인 거부자금줄 막혀 조합원 이주..

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 시공사 DL 아크로 선정(2022.11.6.)

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2022년 11월 6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부산시 부산진구 범전동 일원 부산시민공원과 접해 있는 촉진3구역은 올해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한 도시정비사업장 중 전국 최대 규모다. 지난 2020년 부산시로부터 ‘특별건축구역 1호’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DL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산맥 ‘로체산(Lhotse)’의 의미를 더한 ‘아크로 라로체(ACRO Laroche)’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촉진3구역을 최고 60층 아파트 18개 동, 총 3,554가구와 그에 걸맞는 규모의 부대복리시설이 갖춰진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크로 서울포레스..

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특별건축구역) 사업시행인가 받았다(2022.10.13.)

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 재개발사업이 2022년 10월 13일자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부동산 침체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18년 사업시행계획을 신청하여 여러 차례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거쳐 4년여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것이다. 60층, 18개동, 3545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태어날 예정이다. 이제 관심사는 어떤 설계안을 내놓을지다. 촉진3구역은 초량2구역에 이어 부산에서는 2번째로 2020년 ‘특별건축구역’ 으로 지정돼 기존 아파트 단지와 차별된 특화 설계를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별건축구역이란 구역의 특성에 맞게 조경, 건폐율, 용적률, 건축물의 높이 제한 등에 대해 일종의 특례를 적용하는 제도이다.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특화된 설계를 적용하는 대신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