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꿈이고 내일은 상상이다

나는 오늘을 환영한다.

그것이 생명, 인생의 정수이니,

그 짧은 시간 속에 내 존재의 모든 가능성이 놓여 있구나.

성장의 축복, 행복의 영광, 모험의 찬란함까지.

어제는 꿈일 뿐이었고, 내일은 상상할 뿐이나

제대로 산 오늘은 모든 어제를 행복의 꿈으로 만든다.

모든 내일을 기쁨과 희망의 상상으로 만든다.

                        -<산스크리트Sanskrit>

 

-PHOTO : 통영 동피랑마을(2009)

 

많은 사람들이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는 데 힘겨움을 겪는다.

안절부절한다.

끊임없이 전화기를 만지고

문자메시지를 날리고

메신저를 한다.

주어진 오늘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한다는 자기위안으로

마음은 안심모드로 접어든다.

 

한번쯤 떠나보자.

아무도 없는 낯선 곳으로...

기꺼이 혼자가 되어보는 거다.

혼자서 밥을 먹고,

혼자서 커피를 마시고,

혼자서 길을 걸어보는거다.

그리고 혼자 잠을 자보는거다.

자신의 거친 숨소리를 들으며...

 

"오늘은 선물"이라는 말,

너무 남발한다.

명확한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없이

그냥 부지런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오늘 하루를 의미있게 산다고 믿는 그럴듯한 착각...

이제 솔직해지자.

그건 최선을 다하는 것도,

열심히 사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자기기만이니까...